by김유성 기자
2017.11.06 09:37:5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종텔레콤(036630)은 지난 3일 전남 순천 팔마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외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높인 인사에게 수여하는 ‘2017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경제분야에 김형진 회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였고, 학계, 사회복지,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전남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서 인수기업의 흑자전환 및 경영정상화에 성공했고 ‘첨단 ICT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 가계 통신비절감에 일익하는 MVNO(알뜰폰)브랜드 ‘스노우맨’, 소상공 판매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 ‘세종페이’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민족화해법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및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민간부문 통일 기여 공로로 201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백범 김구 기념관 건립위원회 후원 및 안익태 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민족문화의 창궐과 보존을 위해서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식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6명이 선발됐다.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 만화가 허영만 화백,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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