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에 스마트 전력 미터 구축한다

by박종화 기자
2022.06.08 09:43:53

베스핀글로벌-하노이전력공사와 시범사업 MOU
전력 데이터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 최적화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에 건설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에 스마트 전력 미터(AMI)가 구축된다.

대우건설은 베스핀글로벌, 하노이전력공사과 스타레이크시티 내 AMI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베스핀글로벌, 하노이전력공사과 스타레이크시티 내 AMI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대우건설)
AMI는 원격 검침기로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설비다. AMI가 구축되면 전력 사용 동향 분석을 통해 각 가구와 건물, 도시 단위 전력 사용량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 관련 서비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베트남 스마트시티 표준화 모델 수립 표준 모델리 될 수 있으리란 게 대우건설 기대다.



응우엔 단 듀엔 하노이전력공사 대표이사는 “AMI 기반 스마트시티 요소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관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자체 모니터링 및 일일 전력 생산량 모니터링, 전기 요금 자체 계산 등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더불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국진 대우건설 THT디벨롭먼트 법인장은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시티 내에서 하노이전력공사와 AMI 인프라를 공동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