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by정두리 기자
2021.02.19 09:04:5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강남 도산대로 한복판에 고소득 수요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상품이 공급된다.

대림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루시아 도산 208’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루시아 도산 208’ 은 도산대로변의 인지도 높은 을지병원 사거리에 들어선다. 도산대로는 주거·상업·업무의 기능이 복합돼 있는 전통 부촌이자, 강남 주요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고, 상권 발달에 따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업무밀집지역이 조성돼 있는 등, 고소득 수요층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강남 최대 상권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신사동 가로수길·청담동 명품거리 등도 가깝고, 압구정 현대백화점·갤러리아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지근거리에 있다. 강남 중심상업지구와 업무밀집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도산공원·학동공원·잠원 한강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추가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강남구 신사역 3호선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이 오는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된다. 개통 완료 시, 을지병원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사업인 강남-신사역 구간이 오는 2022년 1월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부동산은 경기 영향을 잘 타지 않고, 매매나 임대 가능한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한 만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며 “ ‘루시아 도산 208’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상품으로 구성된데다, 강남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고소득 수요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루시아 도산 208’ 홍보관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 위치해 있고,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원에 마련된다.

‘루시아 도산 208’ 조감도. (사진=대림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