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휴대폰 결제시장 `석권`..점유율 53%

by박원익 기자
2011.01.05 10:26:12

지난해 시장규모 사상 첫 2조원 돌파
모빌리언스, 거래액 1조1400억원 달성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휴대폰 결제업체 모빌리언스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빌리언스(046440)는 지난해 휴대폰결제 시장규모를 조사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 2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중 모빌리언스는 1조14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 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디지털콘텐츠 거래액은 전체 거래액의 67%인 1조4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성장했고, 실물 거래액은 71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의 성장률을 보였다.



모빌리언스는 올해 휴대폰 결제시장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 1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 거래액은 12% 성장한 1조6200억원, 실물 거래액은 24% 증가한 880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모빌리언스는 오프라인 실물시장으로 휴대폰결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지불 네트워크 연동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