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09.19 09:19:1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빨리 정신 감정받으라”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재차 “꼭 권하고 싶었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서 정신건강 검진을 받아 보시라고 정중히 얘기했는데 어떤 언론에선 조국을 정신병이라고 해서 사과한 박인숙 의원과 교묘히 연결해 슬쩍 막말, 정신장애 비하 발언이라고 깎아내리기, 비판적 기사를 내보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이 장애인 비하인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이 65세 넘고 가끔 언어실수와 행동장애나 이상한 고집을 부리면 정신건강을 의심해서 정신 감정은 아주 중요한 진단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짓말과 비리 의혹에 휩싸여 국민의 다수가 반대하는 조국을 막무가내로 임명하고 지난 대선 때 후보토론 등 이후의 언어실수, 해외에서의 실수 등을 볼 때 국가의 운명의 키를 쥐고 있는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평소 관심이 있는 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꼭 권하고 싶었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그렇게 우려하는 국민이 많은데 누구도 말씀을 못하시는 것 같더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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