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니온머티리얼, '대중국 강경파' 美 대권 잠룡 폼페이오 대만 방문 '강세&apos...

by심영주 기자
2022.09.26 10:14:15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유니온머티리얼(047400) 주가가 상승 중이다. 미국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니온머티리얼은 미중 갈등 관련주로 꼽힌다.

26일 오전 10시14분 유니온머티리얼은 전거래일 대비 4.50%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5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은 오는 27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자유시보가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대만 비즈니스포럼’에서의 기조연설을 위해 26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중 강경 정책을 주도한 대중국 강경파 정치인이다. 이에 중국 정부는 폼페이오 전 장관을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을 금지하는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현재 폼페이오 전 장관은 차기 미 대선 유력 주자로 꼽힌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과 갈등이 격화할 때마다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꺼내들곤 해 유니온머티리얼은 미중 갈등 수혜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