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가격 64달러 근접…1년9개월래 최고치 급등

by김정남 기자
2021.02.26 08:51:10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5% 상승한 63.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9년 5월 이후 1년9개월 만의 최고치다.

유가는 장 초반만 해도 국채금리 급등 등위 여파로 하락했다. 다만 장중 코로나19 긍정론 등에 반응하며 반등했다. 원유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원유시장은 다음주로 다가온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OPEC+) 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