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3> 문구/사무용품, 장수기업 대중성도 으뜸

by성은경 기자
2008.09.04 13:30:00

'제1회 이데일리 프랜차이즈 랭킹' 유통/문구/사무용품 순위
캐릭터, 사무용품 등 대형 팬시 문구 브랜드 인지도 높아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은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써치와 함께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하였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으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던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며, 브랜드 사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브랜드 파워, 서비스 만족도, 순 추천고객 지수, 브랜드 소비자 이용 특성 등 4개부문을 업종별로 나누어 2주간에 걸쳐 제공된다. 창업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문구 사무용품 브랜드 인지도에서 알파문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www.enterfn.com)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서울경기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결과, 문구, 사무용품 브랜드의 경우 알파문구가 39.3%를 나타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모닝글로리는 29.2%로 2위를 기록했으며, 바른손은 7.5%로 3위, 베스트오피스는 4.0%로 4위, 아트박스는 3.8%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드림디포, 모나미스테이션, 오피스디포, 오피스플러스, 링코, 잉크가이 등이 뒤를 이었다.


알파문구 브랜드는 30대 여성의 인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모닝글로리는 20대 남녀 모두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파/알파문구는 전반적으로 직업에 관계없이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문구/사무용품 분야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알파문구는 사무용품, 생활용품, 유아완구, 생활가전, 가구 인테리어 등 생활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 유통 판매하고 있다.

알파문구는 문구유통의 상품개발과 체인점과 연계된 신유통라인 구축하고, 연필장학회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학생그룹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모닝글로리는 다양한 캐릭터 개발과 다이어리 디자인 공모전 등을 통해 젊은층 공략에 성공한 케이스다.

모닝글로리는 팬시, 캐릭터, 사무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가맹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가맹점 확보에 주력중이다.



바른손은 30여년간 국내 캐릭터 개발 및 해외 캐릭터 도입 등을 통해 캐릭터 제품을 생산, 판매 하고 있으며, 유통,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20년 이상된 장수기업과 브랜드 인지도의 상관관계이다.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시, 문구용품, 캐릭터를 개발 판매하는 대형 업체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도 높게 나타난 반면, 통큰딱따구리, 색연필, 잉크나라, 싱크빅문구, 아이피스 등 은 인지도가 저조하게 나타났다.

문구팬시 창업은 경기 흐름이 타업종에 비해 덜 민감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분포와 전문지식이나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예비창업자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하지만, 문구팬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어, 브랜드 선택시 옥석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잉크충전 등 문구,사무용품 관련되어 파생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있기는 하나, 문구용품 장수기업들에 묻혀 인지도 조사에서는 파악하기에 자료가 부족하여 소비자에게 제시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www.enterfn.com)의 'EFN 브랜드 랭킹'에서 전체내용 및 브랜드 랭킹 검색을 통해 개별 브랜드의 세부내용을 9월 10일 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