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1그램 협업 '반려동물 장례 상담' 서비스 도입

by김범준 기자
2022.09.25 15:58:4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편의점 GS25가 바람직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에 나선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기업 ‘21그램’과 손잡고 장례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GS25와 21그램이 협업 진행하는 장례 상담 서비스는 현재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언젠가 맞이해야 할 이별의 순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GS25에 방문해 간단한 접수를 마치면 21그램 장례지도사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접 답변을 하며 다소 생소하고 낯선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에 해결해준다. 21그램은 이와 연계해 실제 장례 상황 발생 시 절차도 직접 진행한다.

양사 내년 1월31일까지 서울·경기·중부권 내 GS25 매장을 통해 해당 상담 서비스 참여자들에게 ‘어바웃펫’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21그램은 이 기간 중 사전 상담에 참여하고 장례를 진행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수의보 등 장례용품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GS25가 바람직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