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나란히 오름세..중국은 소외

by양이랑 기자
2009.08.14 11:29:36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투자 심리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독일과 프랑스 등의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출주들이 강세, 오름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는전일 대비 1.05% 상승한 1만627.63을, 는 0.72% 뛴 975.43을 나타냈다.

소니, 캐논 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 혼다 등도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은행과 부동산주도 오름세다.

중국 증시는 유동성 위축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11시5분 현재 는0,17% 밀린 3135.1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투자하는는 0,16% 오른 209.53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공상은행, 중국석유화학(시노펙)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LCD제조업체가 선방하면서 강세다. 는1.05% 오른 7108.84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3위 LCD 제조업체 AU옵트로닉스가 오름세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는0.78% 뛴 2만1023.96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는0.4% 상승한 1만1948.23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약보합세를, 싱가포르 증시는 강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는 0.01% 밀린 503.51을, 싱가포르 는0.72% 상승한 2633.0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