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美 현지 인기 간편식 '유타컵밥' 국내 첫선

by김범준 기자
2022.09.25 15:46:4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해외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역수입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맛집 편집숍’ 만들기를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서울 성동구 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들이 냉동 간편식 ‘유타컵밥’ 상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지난 15일부터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간편식 ‘유타컵밥’을 상품화한 ‘힙밥(HIPBOP) 맵스터 컵밥’ 3종을 판매 중이다. 해외 현지에서 검증받고 국내로 역수입한 한식 패스트푸드 상품을 발빠르게 판매하는 것이다.



이마트24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힙밥 맵스터 컵밥은 총 3종으로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잡채볶음밥에 유타컵밥 푸드트럭의 레시피와 비법이 담긴 각종 토핑을 첨가해 출시했다. 진한 맛의 시그니처 소스 외에 매운 맛의 맵스터 소스를 별도로 제공해 취향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하며 컵밥을 즐길 수 있다.

유타컵밥은 지난 2013년 미국 유타주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현재 유타주 22개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42개 매장 등 전 세계 16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평이 난 한식 패스트푸드 상품을 역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