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해외봉사단, 라오스 학생들에 태권도 등 가르쳐

by고준혁 기자
2017.01.22 13:17:18

지난 6~20일 나두엉·폰싸이 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교육

서울시립대 재학생과 교직원 31명으로 구성된 ‘서울시립대 제9기 해외봉사단’ 소속 관계자가 지난 6일 라오스 방비엥의 폰싸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에게 태권도 발차기를 가르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서울시립대(총장 원윤희)는 본교 재학생과 교직원 31명으로 구성된 ‘2016년도 제9기 동계 해외봉사단’이 지난 6~20일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측은 봉사단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 떨어진 방비엥의 나두엉 초등학교와 폰싸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태권도, 미술, 과학, 보건 등을 가르쳤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심폐소생술과 칫솔 사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도 했다.

봉사단은 또 두 학교에서 담장 도색 및 벽화 작업, 놀이터 설치 등 개·보수 공사도 실시했다. 봉사 마지막 날엔 마을 운동회를 열고 현지 학생들과 단원들이 함께 교육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