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84명 코로나19 역학 조사 완료..오늘부터 정상 출근

by김현아 기자
2020.07.07 08:59:06

방역 업무 시설관리 직원 포함 전체 직원 검사비용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근접촉자 784명에 대해 역학 조사를 마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7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보건소에서는 어제(6일)부터 정상출근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KT는 재택근무를 하루 더 연장한 바 있다.



KT는 이날 정상 출근과 함께 사옥 방역에 힘쓰는 보안, 환경미화 등 사옥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케어패키지를 전달하고, 3000여명에 달하는 광화문 근무 직원들 전체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했다.

KT는 7일 광화문 사옥에서 근무하는 보안, 환경미화 등 사옥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화문 사옥 East와 West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를 배포하고 건강 유의를 당부했다.

앞서 KT는 지난 2일 광화문 사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보건소 역학조사를 통해 지정한 직원들이 자가격리 조치 및 검사를 받도록 하고, 별도 검사 병원을 마련해 노출 우려가 있는 직원들의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안, 환경미화 직원들도 포함됐으며 회사는 모든 직원들의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