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조권, 16년만에 결별…"논의 끝 재계약 않기로"

by김민정 기자
2017.09.22 14:16:5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조권이 16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2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전속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JYP 엔터테인먼트와 조권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조권의 향후에 대한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로써 2AM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게 됐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네 멤버 중 유일하게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멤버 임슬옹은 싸이더스HQ로, 정진운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이창민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자리 잡아있다.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존중한 결정으로 다시 뭉칠 가능성이 열려 있어 팀이 해체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각기 다른 회사에서 연기자와 가수로 개별 활동을 펼쳤다.

한편 조권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이블데드’를 통해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