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04.28 09:45:5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20~30대 미혼 남녀 531명(남성 244명, 여성 287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소비형태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은 본인의 데이티 비용 중 ‘식비(24.6%)’, ‘선물 구입비(21.7%)’, ‘영화·전시회 등 비용(17.2%)’을 가장 아깝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대리·주유 등 교통비(23.7%)’, ‘선물 구입비(22.0%)’, ‘모텔 및 숙박비(19.5%)’ 등의 지출을 가장 아까워했다.
미혼남녀가 뽑은 가장 아까운 이성의 지출은 각각 ‘커피·디저트 등 간식비(25.8%)’와 ‘게임비(37.3%)’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여성의 ‘화장품·네일아트 등 외모 관리비(23.0%)’, ‘성형·시술 비(15.6%)’, ‘의류·액세서리 구입비(12.7%)’를 꼽았다. 여성은 남성의 ‘술자리 유흥비(22.3%)’, ‘담뱃값(18.1%)’, ‘대리·주유 등 교통비(15.0%)’ 등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