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디지털 우수고객 토탈케어 'S라운지' 출시

by김응태 기자
2022.09.26 10:06:4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S라운지(S.Lounge)’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S라운지는 일정 기준 자산 규모 또는 거래금액을 넘어서는 25만여명의 우수고객을 위한 서비스다.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10개의 엄선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S라운지 서비스는 삼성증권의 모바일앱 ‘엠팝(mPOP)’에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크게 3개 라운지로 구분된다. 먼저 ‘컨설팅 라운지’에서는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에게 전화해 투자 상담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바로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자 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전문가와 전화상담으로 풀어볼 수 있는 ‘분야별 예약 상담’ 서비스 등도 이용 가능하다.



‘투자정보 라운지’ 메뉴에선 고객이 직접 선택한 맞춤 투자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종목명, 해외국가명 등 고객이 받고 싶은 정보유형을 선택하면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팝업 메시지 형태로 실시간 제공하는 ‘리서치톡’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삼성증권 리서치가 커버하지 않는 중·소형주나 비상장주에 대해 외부기관과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리포트플러스’, 삼성증권 고객 중 고액자산가 등이 선택한 투자자산을 차트 형태로 보여주는 ‘랭킹 인사이트’ 등도 주요 서비스로 꼽힌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연 형태로 듣고 싶은 고객들은 ‘세미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메뉴를 통해 삼성증권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과 관련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개최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시청 가능하다.

디지털 고액자산 고객을 대상으로는 ‘S라운지 브이아이피(S.Lounge VIP)’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최우수 디지털PB 전담 케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삼성증권으로 전화하면 고액자산가만 전담해 상담하는 디지털SNI팀으로 연결된다. 또 세무,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해 자세한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프로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김태영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상무는 “이번에 론칭한 서비스가 국내 증권업계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