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트레이키즈 초동 신기록, 하이브 신인까지…엔터株 강세

by이용성 기자
2023.06.09 09:46:2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최근 발매한 앨범의 초동 판매량이 K-팝 신기록을 세우고, 하이브의 신인 그룹이 데뷔하는 등의 영향으로 엔터주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5.97% 상승한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 Ent.(03590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각각 3.66%, 3.79%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1.26% 소폭 오른 상태다. 특히 JYP Ent. 는 250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형 엔터사들의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 등에서 K-팝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앨범3집이 불과 일주일 만에 461만 장 넘게 팔리면서 K-팝 음반 역대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이브의 레이블 코즈(KOZ)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신인 6인조 보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도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하자마자 조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