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강릉 첫 '아이파크' 12월 분양

by원다연 기자
2017.11.27 09:33:23

'강릉 아이파크' 전용 75~117㎡형 492가구
'세대분리형' 특화설계 등 적용

△‘강릉 아이파크’ 조감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내달 강원 강릉에서 첫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1일 강릉 송정동 산103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강릉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에, 전용면적 75~117㎡형 49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5㎡형 100가구 △전용 81㎡형 19가구 △전용 84㎡형 330가구 △전용 101㎡형 3가구 △전용 105㎡형 32가구 △전용 117㎡형 8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동측으로 송정해변, 남측으로 남대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동명초가 도보권에 있고 동명중, 경포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경강로를 통해 7번국도로 진입해 강릉, 속초, 동해 등 인접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연말 KTX 강릉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동 일대는 평창올림픽특구로 지정돼 주변 주거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 전체는 남향 위주 배치, 4베이·판상형 위주로 설계되며 전용 101㎡형과 전용 117㎡형에는 1가구 2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159-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