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이랑 기자
2009.08.21 11:29:31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전에 오름세로 장을 마쳤지만, 각국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미국 자동차 현금보상제도의 종료 시기가 다가오자 자동차주가 하락, 내림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는전일 대비 1.28% 떨어진 1만250.31을, 는 1.19% 밀린 947.22를 나타냈다.
닛산 자동차가 4% 이상 밀리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와 혼다도 2~3%대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소니, 캐논 등 수출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전일 급등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한국 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는 0.76% 상승한 2933.61를, 외국인이 투자하는 는 1.09% 오른196.28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선화에너지 등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공상은행, 중국석유화학(시노펙) 등은 1~2% 대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올 2분기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는0.93% 상승한 6795.55를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는0.02% 밀린 2만325.27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는0.36% 상승한 1만1559.81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강세를, 싱가포르 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는2.77% 상승한 528.13을, 싱가포르 는0.16% 떨어진 2555.4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