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11.18 09:22:4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KBS로부터 5000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았다는 TV조선의 보도에 대해 KBS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TV조선은 지난 17일 오후 ‘뉴스7’의 ‘뉴스야?!’에서 단독으로 ‘유시민 출연료는 수천만 원?’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 이사장이 KBS로부터 5000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으며, 선거 방송에 이러한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TV조선은 “KBS 관계자에게 취재했는데, 유 이사장이 KBS와 수천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내년 총선과 관련한 선거 방송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 번 출연료는 아니고, 관련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하는 방식의 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KBS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KBS는 “내년 총선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유시민 이사장과 출연료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다’고 밝혀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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