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05.10.25 12:00:00
전군표 국세차장 "中진출기업 지원·보호 당부"
제10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 개최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이주성 국세청장은 25일 오전 한·중 국세청장 회의 참석차 국세청을 방문한 허방징(賀邦靖) 중국 국세청 차장을 접견했다. 이어 전군표 국세청 차장은 허방징 중국 국세청 차장과 제10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전 차장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부실과세의 축소,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부동산 투기대책, 현금영수증 제도 등 현안업무를 상세히 설명하고 중국진출기업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허 차장은 중국내 진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한국 국세청의 세정혁신 내용과 선진화된 국세행정기법이 중국에도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양국 국세청 차장은 한·중 국세청장회의 뿐만 아니라 SGATAR(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 등 국제회의에서도 상호협력키로 했다. 제11차 회의는 2006년 중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