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월드컵 이후 지상파3사에 과징금"

by양효석 기자
2010.06.25 11:27:10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5일 SBS(034120)의 월드컵중계 독점방송 문제와 관련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징계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나와 "이 문제로 방통위에서 각 방송사 대표들을 불러 청문도 열고, 시정명령을 내렸는데 타결이 안되어 단독중계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월드컵이 끝나면 지상파3사 관계자들을 불러모아, 현재 SBS가 독점중계권을 갖고 있는 2012년·2016년 올림픽까지 원만히 (공동중계)타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