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재욱 기자
2019.01.18 09:25:4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요 `상어가족`의 미국 빌보드차트 진입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았던 삼성출판사(068290)와 토박스코리아(215480) 주가가 하락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출판사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7.54%(1700원) 내린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출판사는 16일 29.7%와 전날 11% 각각 상승한 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8일 종가(1만1400원)과 비교하면 전날(2만2550원)까지 97%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토박스코리아는 전거래일보다 3.5%(70원) 내린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박스코리아 주가는 지난 8일 종가(848원)과 비교하면 전날(2000원)까지 135% 올랐다.
불과 3일만에 100%내외의 급등세를 보인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영유아 동요 `상어가족`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차트 핫 100에서 32위를 기록하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뛰었다.
삼성출판사는 동요 상어가족을 각색한 회사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5%를 갖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