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옷 나눔 공헌활동 펼쳐

by정병묵 기자
2017.11.23 08:46:1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 I&C(035510)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의류 나눔 사회공헌 활동 ‘나눔옷장’을 23일 진행한다.

나눔옷장은 특정 기간 회사 로비에 의류 기증함을 설치, 임직원들이 기증한 겨울의류를 노숙인 등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 나눔옷장은 의류를 모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의류를 분류 및 포장 후 희망 메시지를 적어 ‘선물’ 형태로 전달 예정으로, 수혜자의 기분까지 고려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임직원들이 출근 시 쉽게 기증 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나눔옷장을 회사 로비에 설치했다. 기간 동안 약 200여벌의 옷이 기증됐고, 이날 포장 작업을 진행, 노숙인 자활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비전트레이닝센터는 국내 유일의 알코올 중독 노숙인 자활기관으로, 지난해 센터에서 자활 중인 노숙인들의 정서 안정화를 위해 시설 외벽에 힐링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맺은 인연을 계기로 의류 기증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