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5.01.06 09:33:54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팀(TF) 위원장은 6일 “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특위만 하고 대타협기구를 가동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타협기구를 즉각 출범시켜 공무원연금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는 게 야당의 분명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대타협기구에 공무원가입자 단체도 즉각 참여해 합리적 대안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이나 국민연금 등 노후소득 보장방안을 논의하고 적정 노후소득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타협기구와 특위 가동은 결국 수레의 양 바퀴”라며 “두 바퀴가 온전히 굴러가려면 대타협기구가 내실 있게 운영되는 게 핵심”이라고도 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오후 행안위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