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1위' 김세현 "가운데 보고 던졌다"

by조희찬 기자
2016.05.24 21:49:33

김세현(사진=연합뉴스)
[고척돔=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세이브 단독 선두로 오른 김세현(29·넥센 히어로즈)이 “수비만 믿고 가운데를 보고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넥센은 이날 선발 로버트 코엘로(5이닝 1실점)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상수-이보근-김세현 불펜에 힘입어 한화전 3연승을 완성했다.

김세현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김세현은 “1점 차 스코어를 신경 쓰지 않고 덤덤하게 마운드에 올랐다”며 “마지막 2사 3루 위기에서 수비만 믿고 가운데에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승리해 기쁘고 세이브 1위에 올라 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