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1.08.22 11:20:0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오전 내내 하락 상승을 반복하며 변동성 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17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전환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02포인트(0.46%) 오른 1752.9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6%이상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소폭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는 다시 급락하기 시작했다.
2%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던 코스피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늘어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하지만 오전내내 지수가 오락가락하며 여전히 불안한 투자심리를 드러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824억원, 95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0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204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비금속광물이 각각 2.1%, 1.6% 빠지고 있고 운수창고와 화학도 내림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4,9% 급등 중이고 전기전자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2.3% 오르며 선방하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포스코(005490)도 1%이상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은 5%이상, 한국가스공사(036460)는 6.6%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