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8.08.27 09:03:40
10월께 국내외 정식출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내 한 스타트업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였다.
27일 스마트폰 액세서리 솔루션 스타트업 애드크런치는 배터리 교체형 스마트폰 케이스 ‘안티오프(ANTIOFF)’를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런칭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솔루션 첫 제품인 안티오프는 배터리 일체형 단말기의 배터리 용량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몇년 전까지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배터리 분리형 스마트폰 감성을 케이스에 적용한 것으로, 케이스 뒷면으로 4g의 보조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안티오프는 자체 특허기술인 ‘충전회로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만 충전하는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드크런치는 안티오프를 국내외 전파인증 심사가 완료되는 10월경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승민 애드크런치 대표는 “공항에서 배터리 충전 때문에 안절부절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보고 제품화에 나서게 됐다”며 “자주 셀카를 찍거나 최신 게임을 즐기며, 여행을 가서 배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면 안티오프가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