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인근에 청년주택 299가구 들어선다

by정다슬 기자
2017.09.07 09:00:0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에 청년주택 29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봉구 쌍문동 103-6번지 외 1필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상향된다.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을 짓는 것이 가능해진다.

청년주택은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공급 가구 수는 공공임대 69가구와 민간임대 230가구, 총 299가구다. 서울시 관계자는 “쌍문동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어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지역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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