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2Q부터 실적 회복 증권가 전망에 '강세'

by양지윤 기자
2023.02.02 09:05:3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장 초반 강세다. 중국 시장 수요 회복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5.37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9% 늘었다고 공시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878억원과 246억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시장 내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중국 시장 회복에 따른 동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중국 시장 내 수요가 1분기 말~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메인 브랜드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가 3월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1분기에 대한 이익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