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쉐이크쉑, 협업 음료 '막걸리 쉐이크' 재출시

by김범준 기자
2022.06.08 09:23:5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평주조와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지난해 협업해 한정 출시한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평주조X쉐이크쉑 ‘막걸리 쉐이크’.(사진=지평주조·쉐이크쉑)
지평주조와 쉐이크쉑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인 막걸리 쉐이크는 지난해 쉐이크쉑의 한국 론칭 5주년을 기념해 한정 판매한 제품이다. 지난 100여년 동안 한국의 전통주를 만들어 온 지평주조의 노하우와 서양 음료 쉐이크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완성됐다. 막걸리 쉐이크의 주원료인 ‘지평생막걸리’는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소비자 입맛에 익숙할 뿐 아니라 막걸리 본연의 맛도 그대도 살렸다.



지평주조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첫 출시 당시 쉐이크쉑의 시즌 음료와 비교해 약 194%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단종 이후에도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막걸리 쉐이크 구매 문의가 쇄도하면서 지평주조와 쉐이크쉑은 다시 손잡고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하기로 했다. 쉐이크쉑 전국 21개 매장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시즌 한정 메뉴로 ‘막걸리 쉐이크’를 매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오는 7월에는 쉐이크쉑 론칭 6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풍미를 살린 신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