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추천지수<4> 패스트푸드점 대체로 만족

by강동완 기자
2008.09.19 11:30:00

제1회 이데일리 프랜차이즈 랭킹' 순고객추천지수 조사 자료
분식업종 치열한 경쟁. 패스트푸드, 커피/아이스크림 소비자 선호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은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써치와 함께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했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으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 이번 조사자료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던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로, 브랜드 사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브랜드 파워, 서비스 만족도, 순 추천고객 지수, 브랜드 소비자 이용 특성 등 4개부문을 업종별로 나누어 제공된다. 창업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분식점분야에서 토마토김밥이, 패스트푸드에선 미스터피자가, 커피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선 엔젤리너스가 소비자 브랜드 추천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www.enterfn.com)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서울경기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이용경험 브랜드의 순 추천고객 지수(Net Promoter Score)는 '순 촉진자 지수'라고도 표현되며,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Bain & Company의 회장인 프레드 라이겔트가 주창한 측정방법이다.

마케팅계에 유행이었던 개념중 하나로 '입소문', '구전효과' 등이 있었는데, 이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추천자 중 중립지대의 비율은 제외를 하고 추천자비율에서 비추천자비율을 뺀 것이다.

즉 지수가 마이너스로 표시된 것은 추천자보다는 비추천자(추천의지 없슴)가 많았다는 뜻이고 플러스는 그 반대이다. 비추천자의 경우 악소문은 내지 않더라도 전파력을 약화시킴으로 유의할 부분이다.





먼저, 분식점의 경우, 돈가스 우동전문점 형태인 코바코와 미소야가 적극 추천의지를 가진 충성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밥전문점으론 토마토가 높은 지수를 보여 관심을 끌었으나 브랜드 사용에 문제가 있어 창업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반면, 김밥나라, 압구정김밥, 장우동 등은 소비자 추천지수가 낮게 나타남에 따라 이에 따른 메뉴개발과 차별성 있는 마케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패스트푸드전문점의 경우는 파파이스가 비교적 양호한 지수를 나타냈으며, 일부 매니어층에서는 인기가 높으나 일반적 인지도가 낮은 크라제버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경쟁업체들이 관심을 가져볼 부분이다.

크라제버거는 지난 98년 11월 압구정에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햄버거 전문점으로 지금까지 높은 퀄리티와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커피와 아이스크림 분야에선 엔젤리너스가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아 소비자 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분석된 반면, 톰앤톰스, 자바, 이디야 등은 추천지수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 (http://efn.edaily.co.kr/BizInfo/BrandRank.asp)의 'EFN 브랜드 랭킹'에서 전체내용 및 브랜드 랭킹 검색을 통해 개별 브랜드의 세부내용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