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공연 증가·유튜브 매출 성장 지속…목표가↑-현대차

by박태진 기자
2018.10.17 08:52:3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국내외 공연 증가는 물론 유튜브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2% 증가한 1406억원, 영업이익은 97.8% 늘어난 91억원으로 예상돼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엑소(EXO)의 컴백일이 이달에서 다음 달 초로 연기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소속 가수들의 공연 및 팬미팅은 수익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SM JAPAN은 SM타운 공연 12만명, 샤이니 팬미팅 5만5000명, 동방신기 일본투어 11만명 등 총 36만명의 관객수를 인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NCT드림의 음반이 19만장 판매됐으며, NCT차이나의 데뷔가 예정돼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다수의 아티스트와 음원을 보유한 영향으로 유튜브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또 4분기에는 EXO와 레드벨벳, NCT127, 슈퍼주니어 등의 컴백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