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X정지우 감독 '침묵' 크랭크인

by박미애 기자
2016.10.25 19:10:5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정지우 감독의 차기작 ‘침묵’(가제)이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까지 최고의 캐스팅 조합을 완성하고 10월 17일(월) 크랭크인 했다.

‘침묵’(가제)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최민식은 세상을 움직이는 진심은 돈이라고 믿는 인물 임태산 역을 맡았다. 묵직한 존재감과 남성미 짙은 연기를 펼쳐 온 최민식은 ‘침묵’(가제)에서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치밀하고 차가운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 날 선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신혜는 임태산 딸의 변호를 맡게 된 신념 있는 변호사 희정 역으로 분해 최민식과 첫 호흡을 맞춘다.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 김동명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침묵’(가제)은 현재 촬영 중이며 2017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