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교사, 여고생 샤워 몰카 찍다 몰매맞아 중태

by김민화 기자
2014.09.27 16:18:4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중국의 한 여학교에서 남자 교사가 학생들에게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신문 신화왕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시성 시안의 한 국방직업훈련학원(직업고등학교) 교사 자오양(趙陽)은 신입 여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다 학생들에게 발각됐다.



자오양은 오타바이를 타고 도망쳤지만, 얼마 가지못해 넘어졌고 쫓아온 학생들에게 붙잡혀 몰매를 맞았다. 이후 자오양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CCTV를 통해 자오양이 여학생 기숙사 이곳저곳을 배회한 모습과그의 카메라에서 미처 삭제하지 못한 여학생들의 샤워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