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27일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모델하우스 오픈

by성문재 기자
2017.10.23 09:15:45

소사~원시선 등 트리플 역세권 수혜 기대
커뮤니티 시설과 수요자 맞춤형 특화설계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원개발이 오는 27일 시흥시 장현지구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시흥 장현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3㎡A 114가구 △84㎡A 332가구 △84㎡B 1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인데다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가장 기대되는 점은 교통여건이다. 이 단지는 장현지구 내에서도 트리플 역세권인 시흥시청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시흥시청역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을 비롯해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지나게 되는 역이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용이하다.

대형마트(예정)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2개의 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있고, 시흥시청 등 행정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능곡지구의 생활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동원개발은 단지 내 조경공간을 벚나무, 이팝나무, 매화나무 등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로 꾸미고,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을 배치해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 일반 아파트 천정고인 2.3m보다 높은 2.35m의 천정고를 적용했으며, 거실은 10cm 더 높인 우물천정(2.45m)을 설계해 더욱 넒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식료품 및 다양한 물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주방 팬트리도 제공하고, 84㎡형에는 유모차나 레저용품 등 부피가 큰 물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창고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알파공간을 조성한다.

휘트니스센터, GX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육아용품나눔터 등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고 무인카메라,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가스배관 침입방지 시스템 등 첨단 보안 시스템도 적용한다.

동원개발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더불어 활용도가 높은 특화설계를 통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희소성 높은 택지지구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오는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2번지 일원(장현초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