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공항 단발머리 이슈 속상했다..난 멋있는 줄"

by김민정 기자
2017.08.30 15:16:56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윤계상이 공항에서 찍힌 사진 속 단발머리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강윤성 감독과 킬라그램이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은 극 중 캐릭터를 위해 장발을 소화한 거에 대해 “영화가 오픈이 되면서 장발이 이슈화될 줄 알았다. 그런데 공항패션에서 단발이 이슈화돼서 정말 속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3개월 동안 머리를 붙이니까 내가 멋있는 거다. 얼마나 자랐는지 몰랐다. 촬영 끝나고 3일 뒤에 출국하는데 내가 너무 멋있는 거다. 이거 왠지 이탈리아 남자 같다고 했는데 모나미 패션이라고 기사가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사진-윤계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