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황금연휴 '과일, 한돈데이' 실시..."밥상물가 안정 기여"

by문다애 기자
2022.09.28 09:34:06

이마트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과일, 한돈데이'를 연다. 이마트 제공.
[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이마트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과일, 한돈데이’를 열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장바구니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먹거리 부담을 덜고자, 농협, 지자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과일데이는 연휴 3일간 매일 다른 품목으로 행사 상품이 구성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샤인머스캣(1.5kg/박스)을 1만5900원에, 홍시(4~6입/팩)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하며, 골드키위와 햇사과, 바나나,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골드키위/홍시는 약 50%, 샤인머스캣은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과일데이 행사를 맞아 샤인머스캣부터 골드키위, 사과, 무화과 등 인기 있는 제철 과일 대상으로 최대 60개 점포에서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농협, 지자체 등과 사전 기획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데이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전개하는 한돈데이 행사에서 1등급 한돈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함께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 가격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삼겹살/목심은 100g당 10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앞다리살 역시 약 30% 인하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을 살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