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젤로보틱스 수요예측 흥행…로봇주 강세

by김인경 기자
2024.03.14 09:09:48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한 2만원 확정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젤로보틱스’의 공모가가 최상단을 초과하며 로봇주가 14일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1.53%) 오른 17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로보틱스(454910) 역시 1300원(1.45%) 오른 9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로보(215100)와 로보스타(090360)도 0.95%, 0.44%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원~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에 확정했다. ㅅ

엔젤로보틱스에 따르면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2067여개 기관이 참여해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기관 중 100%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확정공모가 이상으로 참여한 주식의 비중(가격 미제시 포함)은 97.7%다. 주요 해외기관투자자들 또한 수요예측에 참여 경쟁률 82대 1이다. 이어 엔젤로보틱스는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