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 멀리갈 순 없다 방콕에서 ''혼자만의 여행''을

by조선일보 기자
2008.01.17 11:02:00

[2008 여행 다이어리… 9월]
추석 13~15일(월)… 총 3일

[조선일보 제공] 올해 추석 연휴는 딱 3일(13~15일)이다. 너무 짧아서 멀리 가긴 힘들다. 태국 방콕에서 마사지와 쇼핑을 즐기는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이 알맞겠다.

단 방콕은 항공권이 금세 마감되는 도시이니, 최소한 두 달 전엔 예약을 해놔야 표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신혼여행을 9월에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베니스를 추천한다. 9월의 베니스는 '베니스 영화'가 열리는 동시에 곤돌라 축제 '레가티 스토리카(Regata Storica)'가 펼쳐지는 만큼, 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룬다. 일주일짜리 로마·베네치아·스위스 자유여행 상품은 대략 200만원 내외.



레드캡 투어 마케팅 팀 송준호씨는 일본 시마네현의 이즈모(出雲) 여행을 추천했다.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신들의 고향으로 불린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천장에 걸린 커다란 짚단에 동전을 던져 꽂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전설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미사사·가이케이·다마즈쿠리의 전통여관에서 묵는 3박4일 상품을 약 80만원에 판매한다. (02)2001-4500



▲ 베니스의 운하

뮌헨 전통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