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리차드3세'로 연극 무대 복귀

by장병호 기자
2021.11.19 09:58:35

2018년 초연, 객석 점유율 98% 기록
내년 1월 11일 예술의전당 개막
내달 2일 1차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황정민이 연극 ‘리차드3세’로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연극 ‘리차드3세’ 티저포스터(사진=샘컴퍼니)
제작사 샘컴퍼니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리차드3세’가 내년 1월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셰익스피어 원작 연극 ‘리차드3세’는 황정민이 2018년 10년 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해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황정민은 악인임에도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리처드 3세를 통해 “희대의 악인을 사랑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무대에서 폭발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명불허전 국민배우 황정민의 연기열전을 직관할 수 있는 단 5주 간의 다시없을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황정민의 연극 무대 복귀는 2019년 연극 ‘오이디푸스’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티켓 가격 4만~9만원. 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예술의전당 선예매는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