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출연 의사 김현철 사망…“코로나19로 조문 사양”

by장구슬 기자
2020.03.28 16:12:09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지난 27일 사망한 유명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45)씨 측이 코로나19로 조문은 사양한다고 밝혔다.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 씨 사망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28일 오후 김씨 측은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알렸다. 고인의 지인이 올린 게시물로 보인다. 현재 김씨 시신은 대구 남구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앞서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사고사로 세상을 떠났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지난 2013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2017년 11월에는 배우 유아인의 SNS 활동에 대해 ‘경조증(가벼운 정도의 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렸고, 유아인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또 ‘그루밍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