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보합권 등락…1040선 문턱

by김윤지 기자
2021.09.01 09:25:57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운송장비부품↑
에코프로비엠·펄어비스↓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9%) 오른 1039.27선을 기록 중이다. 1038선에서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해 1040선까지 오르는 등 1030선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6억원, 기관이 5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22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1%대 상승 중이다.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운송, 반도체, 금속, 건설, 출판매체복제가 1% 미만으로 오름세다. 일반전기전자, 유통,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는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대, 펄어비스(263750)가 2% 넘게 하락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028300)가 3%대 오름세, SK머티리얼즈(036490)가 1% 미만으로 소폭 상승 중이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디와이씨와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 거래가 재개된 한국제8호스팩(310870)이 20% 가까이 상승 중이다.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장중 2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바이오 대표 소부장 기업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