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청사·공원 조명 LED로 교체

by이창균 기자
2011.07.14 10:41:27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는 이달부터 총 28억원을 투입해 공원과 병원, 청사 등의 조명 7000개를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LED는 조명으로 쓰일 때 백열등에 비해 소비 전력이 90% 적은 반면 수명은 5만시간에 이른다. 수은, 납 등 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성도 갖췄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조명 부문은 서울시 전체 전력량의 21%를 차지하는 건물 녹색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체로 연간 118만kWh가량의 전력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