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드론·AI 관련 세계적 석학들, 대전에 모인다

by박진환 기자
2021.06.04 09:57:43

대전시·한컴그룹, 9일 ‘2021 제1차 MARS 월드포럼’ 개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 드론과 관련된 세계적 석학들이 대전에 모인다. 대전시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과 오는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1 제1차 MARS 월드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MARS는 Mobility(모빌리티)와 AI(인공지능), Robot(로봇), Space(우주)의 약자이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모빌리티, 로봇이 AI를 만나는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를 포괄하는 첨단기술 분야 17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은 특별강연을 통해 드론과 로봇 등 관련 기술과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준비할 것인지, 또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들을 개진할 전망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국의 강연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50명 이내로 제한되며,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로봇분야의 데니스홍 박사(UCLA) △항공우주분야의 폴윤 박사(NASA) △인공지능 분야의 김준호 전무(인텔코리아)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특히 드론분야 선두기업인 Parrot(프랑스 대표적 드론기업)이나 의학과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아주대 이국종 교수도 만나볼 수 있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의 첨단산업 네트워크가 한층 높아지고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