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8.23 15:19:3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영애가 남다른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1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둔 이영애는 “고(故) 이태균 상사가 생후 18개월의 갓난아이를 두고 순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군이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이 상사 아들의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영애의 기부 소식은 이전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올해만 해도 벌써 6번째. 그는 지난 3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인연을 맺은 강릉에 위치한 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의료해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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