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올해만 9회 선정 '독주'

by박종민 기자
2013.10.30 18:21:58

△ MBC ‘무한도전’이 8개월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 사진= MBC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MBC ‘무한도전’이 8개월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30일 리서치 회사 한국갤럽은 “10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로 MBC ‘무한도전’이 꼽혔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전화로 물은 결과다.

이번 달은 특히 가요제 방송으로 20·30대, 화이트칼라, 대학생 등 기존 팬층의 관심이 더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지난 3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 1위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월까지 합치면 올해만 무려 9차례나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MBC ‘일밤-진짜 사나이’(5.2%), ‘일밤-아빠! 어디가’(5.0%) 순이었다. 대세 예능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진짜 사나이’는 30·40대 남성에게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아빠! 어디가’는 20~40대 여성의 호응을 얻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4.7%)와 KBS1 ‘지성이면 감천’(4.1%)도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