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6.25 09:24:1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의 특혜 시비에 대해 “대통령 아들이면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어야 될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수석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 작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금 6900만 원을 지원받은 데 대해 “특혜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준용 씨는 가정을 이룬, 자식까지 있는 성인이다. 그리고 미디어아트에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인”이라며 “실력에 대해서만큼은 이미 다 검증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 받은 거라든지 관련업계 다 물어보면 잘하고 있는 사람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건 공인된 평가”라며 “그런 사람이 정당한 활동을 해서 어떤 공모에 참여해서 채택되는 게 왜 논란이 되는지, 그건 일종의 기본권침해 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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