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취약계층 겨울나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후원

by김범준 기자
2020.11.20 08:56:1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8개 대부업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후원을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기후 재난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들로 구성한 에너지 세이브박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회원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겨울이불, 온열매트 등 물품 지원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임승보(가운데)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이 19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방문해 18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현창익 대한채권자산관리대부 대표, 주환곤 에이원대부캐피탈 대표, 임 회장,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사진=한국대부금융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