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솔직한 사랑법에 안방극장 '매료'

by김은구 기자
2017.08.20 17:44:37

정소민과 이준이 출연 중인 ‘아버지가 이상해’(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정소민이 솔직한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2 주말연속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미영 역을 맡고 있는 정소민은 19일 방송에서 중희(이준 분)와 달달한 데이트로 안방극장에 달콤함을 선사했다. 소극적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적극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중희에게 다가서는 미영의 새로운 사랑법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영은 촬영 중 집으로 찾아온 중희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반가워하며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가족들과 식사 후 둘만 있게 되자 자신이 보고싶지 않냐고 묻는 중희에게 말 대신 기습 키스로 답하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키스 후 밖으로 나와 뒤늦게 부끄러워하는 순수함까지도 사랑스러움으로 전해졌다.



데이트를 앞두고 뭘 입을지 고민하며 떨리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중희의 집에서 데이트를 하며 전 연애사에 질투하고 중희의 설명에 마음이 풀리자 애교섞인 목소리로 답하는 등 질투마저 시청자를 반하게 만들었다.

정소민은 중희 생각만으로도 미소짓고 중희를 바라보는 눈빛과 목소리까지 달달함으로 꽉 채우며 달라진 미영이의 솔직한 사랑을 더욱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미영의 애교는 정소민 특유의 귀여운 매력이 더해져 주말극을 로맨스로 물들였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